MBTI가 말투에 남기는 표현 습관

같은 마음도 MBTI 성향에 따라 다르게 적힙니다. F·T, E·I 축이 문장에 남기는 습관과 오해가 생기는 지점을 정리했습니다.

MBTI는 성격을 규정하는 도구가 아니지만, 사람마다 '무엇을 먼저 적는지'는 꽤 일정합니다. 오해소가 두 사람의 성향을 참고하는 이유입니다.

F와 T: 위로가 먼저냐, 해결이 먼저냐

T 성향은 문제를 정리해 주는 것이 배려라고 느끼기 쉽고, F 성향은 감정을 먼저 받아 주는 것이 배려라고 느끼기 쉽습니다. 그래서 T가 보낸 '그럼 이렇게 하면 되겠네'는 F에게 '내 기분엔 관심이 없구나'로 읽힐 수 있습니다.

해결책을 지우라는 뜻이 아닙니다. 해결 앞에 한 줄만 붙이면 됩니다. '많이 답답했겠다. 그럼 이렇게 해보면 어때?'

E와 I: 말의 양이 곧 마음일까

E 성향은 말을 많이 주고받는 것으로 애정을 확인하고, I 성향은 짧게 답해도 마음은 그대로라고 생각합니다. 답장의 길이가 애정의 크기로 오해되는 지점입니다.

짧게 답하는 쪽은 '지금 좀 지쳐서 짧게 보낸 거야'라는 상태 한 줄을, 길게 쓰는 쪽은 답장 속도에 의미를 덜 두는 연습이 도움이 됩니다.

성향은 변명이 아니라 설명입니다

'나는 T라서 어쩔 수 없어'는 대화를 닫습니다. 성향은 왜 이렇게 적었는지를 설명해 줄 뿐, 상대가 느낀 감정을 취소하지는 못합니다. 오해소는 두 사람의 성향을 참고해 간극이 생긴 지점만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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